‘백패커’ 백종원, 요리로 한 번 마음씨로 또 한 번..사육사 마음 사로잡다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8.12 07: 01

말 그대로 마법이다. 희귀한 식재료도 특별한 양념도 없지만 백종원의 손만 거치면 맛있어진다. 백종원은 요리와 따스한 마음씨로 사육사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영된 tvN ‘백패커’에서 백종원이 서울대공원 사육사 120명을 위해 요리했다. 이날 의뢰인은 더운날에 고생하는 사육사를 위해서 이열치열 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백종원은 푸드코트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낙우새와 묵사발 그리고 돈까스를 점심 메뉴로 정했다.
주방이 갖춰져있는 상황에서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고 요리하는 것은 멤버들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경력직 앤디까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큰 힘을 보탰다.

'백패커' 방송화면

'백패커' 방송화면
백종원은 계량도 없이 120분의 묵사발 육수 간을 맞추는 마법같은 요리솜씨를 보여줬다. 묵사발 뿐만 아니라 낙우새도 마찬가지였다. 계량 없이 쫓기는 와중에도 양념을 정확하게 해내며 모두가 만족하는 맛을 만들어냈다. 대량 급식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백종원의 능력은 더욱더 빛이 났다
백종원이 마법같은 솜씨로 만들어낸 요리는 사육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 번이라도 맛을 본 사람은 백종원의 요리를 좋아하고 즐겼다.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사람이나 한 그릇 더 비우는 사람들도 나올 정도였다.
'백패커' 방송화면
사육사 120명에게 백종원이 직접 만든 요리는 특별하다. 여기에 더해 백종원은 사육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동물원에 오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 사육사들에게 부탁하는 모습은 가슴 따듯하게 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육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백종원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백패커’의 다음 방송 역시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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