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도경완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12일 도경완이 개인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업로드한 글로, 도경완은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에 힘들었던 한주, 더이상 피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오늘 업로드 예정이었던 (한 달 전에 촬영 편집 해 놓은) 영상이 비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 힘들어하는 시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주 영상 업로드는 하지 않겠다, 양해 부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도그는 "하루 빨리 복구되길, 그리고 안정찾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이며 수재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고, 그의 결단에 누리꾼들도 "역시 개념있는 부부", "진짜 웃고 즐길 시기는 아닌 듯", "이해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라며 반응했다.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 남매를 낳았다. 특히 장윤정, 도경완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호평받았다. 이후 부부는 개인 유튜브 채널 '도장TV'로 일상을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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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