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전신 성형女 “ 신사, 강남, 압구정… 각자 다른 성형 장점” 깜짝 (‘푸어라이크’)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8.13 07: 02

‘푸어라이크’ 성형 푸어맨이 지역별로 다른 성형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푸어라이크’에서 약 40번의 성형수술과 시술로 전신에 6,500만 원을 소비한 '성형푸어'가 등장했다. 
식집사인 첫 번째 푸어맨은 스튜디오에 본인의 식물을 가져왔다. 김구라는 “화면으로 볼 때마다 생각보다 더 허접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푸어맨은 식물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가게를 오픈하면서 화분을 선물 받았다. 분갈이를 하려고 화원에 갔다. 그때부터 시작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푸어맨은 본인의 식물을 가리키며 “동남아 지역에서 가면 흔하다. 전염병 때문에 수입이 안된다. 국내 번식으로만 해야하므로 가격이 오른다”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우리나라에 베트남에서 오신 분이 많다. 그분들이 보면 난리가 날 거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푸어맨은 “코로나 때 저의 매출을 채워줬다”라고 덧붙였다.
노후 준비에 대해 푸어맨은 “준비는 이제부터 할 거다. 지금은 분모님이랑 같이 산다. 매달 생활비를 50마원씩 드렸는데 식물을 키우고 나서 못 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푸어맨은 “사실 어머니는 이렇게 비싼 식물을 키우는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푸어맨은 발목 수술까지 했다는 전신 성형 여성. 푸어맨은 “그때 당시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다리는 예쁜데 발목이 가늘면 더 예쁘겠다고 했다. 귀도 얇고 자존감도 낮다”라고 말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수술에 대해 푸어맨은 “윤곽도 정말 아팠지만 인생 최대 아팠던 수술은 이마 거상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푸어맨은 “두피를 절개해서 이마를 들어올리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푸어맨은 “두피를 절개해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 가렵고 찌릿찌릿하고 너무 아프다. 우울증까지 왔다. 뼈 깎는것까지 견뎠는데 거상은 못 견디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지역마다 성형도 다르다는 푸어맨은 “신사는 약간 필러다. 야금야금 예뻐질 수 있다. 눈, 코 전문이 압구정. 신논현, 강남은 뼈를 치는 곳이다”라고 언급했다. 푸어맨은 잔고가 40만원 뿐이지만 성형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푸어맨은 결국 할부로 애교 필러를 맞고 왔다.
성형 중독을 걱정하는 김구라에 질문에 푸어맨은 “23살 쯤이 외모 전성기다. 지금은 조금 많이 해서 지났다”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지금이 좋다. 더 하면 과할 수도 있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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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어라이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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