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SOLO)' 1기 영철, 영숙 커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SBS 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기 영철은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혼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나는 솔로' 1기 영철의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은 이혼설에 대해 질문했다. '나는 솔로' 1기 영철과 영숙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결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설이 불거졌기 때문.

이와 관련 1기 영철은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가 이혼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결혼 생활이 파경에 이른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프로그램 애청자들의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나는 솔로' 역대 출연자들은 기수 모임을 통해 커플 성사 외에도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1기 영철과 영숙이 모임에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 영철 홀로 모임에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나는 솔로' 1기 영철과 영숙은 프로그램 촬영 당시 '썸' 기류를 보이며 설렘을 자아냈으나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촬영 종료 후 연인으로 발전해 실제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에 방송을 통해서도 두 사람의 결혼이 알려져 축하를 받았다.
다만 올해 초 이들의 이혼설이 불거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1기 영철과 영숙은 물론 제작진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송 기준으로 9기까지 이어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역대 출연자들의 후일담을 다룬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약칭 나솔사계)'까지 제작됐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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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