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이른 겨울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12일 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이는 자신이 광고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새하얀 폴리스 아우터를 입고 모자를 살짝 뒤집어 쓴 채 카메라를 지그시 응시 중이다. 카이는 사진을 올리면서 입고 있는 의상에 맞춰 하얀색 하트를 앙증맞게 달았다. 마치 그가 입고 있는 몽글몽글한 재질의 옷처럼 그의 감성도 이토록 부드러울 것 같다.
아웃도어 브랜드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가 아닌, 카이는 자신의 진하고도 그윽한 눈매를 온전히 부드럽게 보이도록 만들어서 입고 있는 의류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또한 카이 특유의 늘씬한 몸매는 중심 축을 잃지는 않으나 활동성을 선보이듯 느긋하게 어깨를 젖히고 좁고 곧은 골반은 살짝 비틀었다. 타고난 미모와 화보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동시에 말하는 것 같다.
팬들은 "이게 뷰티 화보인지, 아웃도어 브랜드 화보인지. 아무튼 잘한다는 얘기입니다", "머리 스타일링도 너무 예쁘다. 이러고 호주도 가면 좋겠다", "은은한 메이크업 좋아요", "알프스에 사는 선녀 같아"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이는 '한류 팝 페스트 시드니 2022' 공연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카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