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이상민 "남의 결혼 보면서 울 때가 아닌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8.15 13: 57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감동 러브스토리에 오열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장미의 전쟁’에서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스웨덴 왕세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민은 영화 같은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개구리 왕자 다니엘의 커플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빅토리아가 스웨덴 왕위 계승자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기 때문. 심지어 대중은 "다니엘의 외모가 개구리를 닮았다"며 개구리 왕자라 비판했다. 하지만 곧이어 반전 스토리가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이를 지켜보던 '과몰입러' 이상민은 “남의 결혼 보면서 울 때가 아닌데”라며 오열했다. 결국 이상민은 눈물로 인해 진행마저 불가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감동적인 사연에 다른 MC들마저 눈물 흘리며 박수까지 쳤다.
그런가 하면 양재웅은 눈물 콧물 다 뺀 이상민에게 “지금 어떤 마음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어떤 마음인지 잘 모르겠다.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사랑이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스웨덴 왕세녀 커플 스토리는 오늘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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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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