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윤화가 십자인대파열 부상 후 근황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씨름의 여왕' 촬영 중 입은 십자인대파열 부상에 대해 전했다.
괜찮냐는 질문에 홍윤화는 “지금은 괜찮다”며 “주변에서 챙겨주셔서 본의 아니게 더 잘 먹고 있다. 아파트 이웃분들이 부침개도 주시고 영양제도 주신다. 개그맨 동료들도 다들 잘 챙겨주신다”고 밝은 모습으로 답했다.
또한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가 집안일을 다 한다며 "감동했다. 제가 소파에 누워 잠들었다가 깼는데 오빠가 없더라. 24시간 옆에 있겠다고 했는데 없어서 봤더니 바닥에서 자고 있더라. 방에 들어가서 자도 되는데 제 옆에서 챙겨준다고 바닥에서 잔거다. 너무 감동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10일 프로그램 촬영 중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했다. 홍윤화 측은 OSEN에 "홍윤화가 어제(10일) 진행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여왕' 촬영 후 무릎 통증으로 오늘(11일) 병원에 가서 확인한 결과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일정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홍윤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