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 잘린 것 같아" 김지민 출연에 입짧은햇님 격분 "양아치냐" ('줄서는식당')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8.15 20: 36

'줄 서는 식당' 김지민이 박나래를 대신해 일일 MC로 자리했다. 
15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는 발을 접질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박나래 대신 특별MC로 출동한 김지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지민은 고정 출연진처럼 입짧은 햇님과 은영셰프 곁에 자연스럽게 동행했다. 이에 입짧은 햇님은 "너무 자연스럽다"며 감탄, 김지민은 "나래가 잘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은 이어 "나래가 잘린다는 소식에 '안됐다'가 아니라 '내가 해야지, 아싸'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방송 촬영 전날 발을 접질려 부상을 얻었고 목발행이라고 전해졌다. 이를 들은 입짧은 햇님은 "양아치 아니냐"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김지민은 박나래의 출연 불발에 돈독한 우정으로 대신 출연을 결정한 듯. 하지만 김지민은 반가운 인사도 잠시 "걱정이 있다면 제가 유명한 소식좌다. 아침에 매니저가 도시락 하나 사오면 그걸 세 끼에 나눠 먹는다"고 고백했다.
줄 친구로는 고은아가 등장, 입짧은 햇님은 베이글 맛집에서 대기순번이 오길 기다리면서 "지금 덥고 흥분되는 게 정말 더워서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옆에 분들 텐션 때문이다. 어떻게 알고 오셨냐"며 "기가 빨린다"고 토로했다.
이에 고은아는 "맛있는 거 준다고 해서 왔다"며 해맑게 답했다. 입짧은 햇님은 이에 박나래에 전화를 걸어 "나래님 살려주세요"라고 하소연했다. 박나래는 마치 휴가를 간 듯 선글라스에 급하게 만든 망토 같은 것을 두른 채로 전화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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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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