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성유리→장영란, 친구들 성적 농담→싸울 때 물건 던져…X 행동에 '경악'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8.16 00: 10

친구들의 성적인 농담으로 인해 이별을 겪은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 됐다. 
15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한 달 전 이별을 맞은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 됐다. 
앞서 리콜녀는 X가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준 좋은 남자친구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X의 친구들과 만났던 당시 친구들은 리콜녀에게 성적인 농담을 했고 X는 이를 제대로 막지 않아 리콜녀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맞았다. 

이날 제작진은 X를 만났고 X는 리콜녀가 왜 화가 났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X는 "서로 힘들었던 게 쌓인 것 같다. 리콜녀가 운동해서 엄청 예민했던 것 같다. 닭가슴살만 먹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X는 리콜녀와의 리콜 식탁에 등장했다. X는 "먼저 용기 내줘서 고맙다. 나도 할 얘기가 있고 너도 할 얘기가 있으니까"라며 "할 얘기가 많았는데 막상 오니까 무슨 얘길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머뭇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콜녀는 X의 지인들을 만나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리콜녀는 "자기 친구를 나한테 소개시켜 주는 자리인데 자기 혼자 방에 들어가서 자는 것도 이해가 안됐다. 내가 친하게 잘 하니까 그런 건 알겠는데 한 세 시간을 잔 것 같다"라고 말했다. 
X는 "나는 내용을 몰라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그 친구는 기억을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플래너들은 더욱 분노했다. 리콜녀는 "오빠 친구들은 내가 어리니까 막말 하는 것 같아서 더 기분이 나빴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최초로 식탁에서 싸우게 되지 않을까"라고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X는 리콜녀와 싸우고 물건을 던지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리콜녀는 "우린 싸우면 잘 푼다고 생각했다. 근데 오빠가 손에 있던 음료수를 던지는 걸 보고 나한테 던진 건 아니지만 솔직히 무서웠다. 이 사람에게 이런 면모가 있었나라고 생각했다. 그거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다. 근데 오빠가 카톡으로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미안하다고 할 수 있다. 싸울 때마다 미안하다고 얘기 많이 했다. 그 친구들을 만났던 그 자리가 너무 생각나서 미안하다고 말하기 싫었다"라며 "내가 울분이 터졌다. 오빠한테 서운한 걸 말하지 못해서 울분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결국 X는 친구들의 짓궂음을 인정하고 리콜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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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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