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100인의 리딩쇼' MC 발탁...파일럿 이어 진행 실력 인정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16 09: 06

 배우 정우가 명품 다큐멘터리의 프레젠터로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16일 KBS 7부작 다큐멘터리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이하 100인의 리딩쇼) 측은 정우가 단독 메인 진행자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우는 지난해 7월 방송된 '100인의 리딩쇼' 파일럿에서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그는 이번 방송에서 한층 깊어진 목소리로 지구 위기의 현실을 안방에 전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출연 소감에 대해 "빙하가 녹아내리고 이례적 폭우가 쏟아지며 도시가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기후변화가, 지구의 환경문제가 더이상 재난영화 속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저부터 또 여러분 모두,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책을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00인의 리딩쇼'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통찰하는 본격 독서 다큐멘터리이다. 환경문제에 꾸준히 주목해 온 공영방송 KBS가 '책 읽기와 다큐멘터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지구를 살리기에 앞장선다. 이 방송에는 배우 정우를 비롯해 배우 김미숙, 가수 윤도현, 아나운서 이금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 등 각계의 리더가 출연해 직접 책을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프로그램은 인기 북튜버 김겨울이 진행하는 '겨울서점', KBS 라디오, 카카오같이가치, 엘리베이터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토요일 밤 10시 25분에 KBS 1TV에서 '70억 개의 별: BTS의 노래'라는 부제로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