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아리'와 '센언니' 만났다...김용만→조혜련, '여행의 맛' 출격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16 11: 34

 ‘여행의 맛’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조동아리 3인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센 언니들이 뭉친다. 
16일 TV조선 측은 새 예능 프로그램 ‘여행의 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행의 맛’은 개그계 대표 30년 지기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유재석마저 입을 닫게 만든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인 요즘, 안방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으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여행의 맛’은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조동아리 3인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센 언니들의 특급 콜라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하며 30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정작 방송에서 교류가 없었던 조동아리와 센 줌마들의 만남은 시청자 모두가 원하고 기다려온 특급 컬래버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 3인방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반대로 남성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 3인방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은 ‘여행의 맛’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 공유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찐 레트로 감성의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TV조선은 '연애의 맛', '아내의 맛' 등 '맛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터. '맛 시리즈' 여행판이 탄생한다. 그것도 조동아리 3인방과 개그계 센 언니 3인방이 함께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30년 동안 모두가 바라고 기다려온 이들의 만남을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의 맛’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9월 중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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