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만난지 4시간만에 프러포즈… 날 뼛속까지 사랑해줘” (‘돌싱포맨’)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8.17 07: 05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반전 매력녀 강주은, 강수정, 가비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로 역대급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최민수는 이상민에게 전화를 걸어 “야 너는 어쩌다 마주치지도 않냐. 나 피해 다니냐?”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쫓겨다니는데 어떻게 마주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형님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셨다. 덕분에 이상민씨가 여기에 참석하고 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최민수는 이상민에게 “형수 잘 모셔. 너는 나의 심폐 소생기 아니냐”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전화를 잡고 어쩔 줄 몰라하는 이상민을 보고 탁재훈은 “왜 이렇게 굽실거려. 내시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남편 최민수를 처음 만났다고. 강주은은 “강렬한 인사 후 남편이 출연진 파일을 부탁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부럽게 만들었다.
최민수와 커피를 마시게 된 강주은은 3시간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강주은은 “갑자기 제 손 위에 손을 올렸다. ‘제가 이대로 주은 씨를 놔둘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강주은은 “의심이 들었다. 프러포즈라는 뜻을 모르거나, 얼마나 유명하길래 아무 여자한테나 이러지?”라고 말하기도. 강주은은 “눈을 봤을 때 멋있다는 생각보다 ‘영원히 이 눈을 보고 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그렇게 결혼하고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 그때의 방송국 견학을 후회한다? 안 한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강주은은 “후회 안 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주은은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겠지만 남편만큼 날 뼛속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부모님보다 더.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저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저희가 그런 프로가 아니다. 죄송한데 후회된다고 한 번만 해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비는 댄스배틀 중 바지 벗는 퍼포먼스를 후회 하냐는 질문에 “처음에 엄마가 걱정이 됐다. 근데 엄마가 전화가 와서 ‘어머 가비야 너무 재밌다’라고 하셨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가비는 “무조건 할 거다. 절대 후회 안 한다”라고 당당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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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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