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아픈 둘째딸을 걱정했다.
이지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감기가 심해져서 항생제를 먹이기 시작했다. 잠을 푹 못 잘 정도로 숨쉬기도 힘들었을텐데 자다 일어나면 날보고 씨익 웃는다. 이런 맛에 키우지. 둘째는 사랑이라던데 진심 푹 빠져버렸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이지혜는 “라디오를 관두고 개인 시간이 좀 많아졌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육아를 하고 있는 걸 보면 나름 육아랑 잘맞는 듯. 첫째 때는 겁이 나서 못했었고, 둘째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서 왠만한 일에 겁먹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미국 다녀온 후 녹화 이외의 모든 시간은 육아 중이란 소식을 전하며, SNS 업데이트 안 될 때는 아기가 열이 나거나 아프거나 잠을 못 잤거나 멘탈이 털렸거나. 그래서 요즘 뜸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긴 글로 근황을 전하며 둘째 딸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지혜는 최근 남편 문재완 씨, 두 딸과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