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가수 화사가 선물한 고가의 선물을 깨버렸다. 무려 50만원 가까이 하는 컵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김광규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어떡하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광규가 집에서 깬 컵이 담겨있다.
컵 손잡이와 윗면이 처참하게 부서진 모습으로, 네잎클로버 장식이 인상적인 해당 컵은 화사가 김광규 집들이 선물로 줬던 컵이다.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무지개 멤버 화사와 전현무, 기안84를 집들이에 초대했던 바. 당시 화사는 김광규에 거울과 컵을 선물했다.

그런데 화사가 선물한 거울과 컵은 고가의 제품으로 화제가 됐다. 컵은 49만 5천원, 거울은 8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규는 하나에 50만원이나 하는 컵을 깨버린 것.
참혹한 사고에 방송인 안혜경은 “아아아악”이라며 절규했고, 김재중은 “순간 접착제”라며 “그것이 답입니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해당 컵을 선물한 화사는 “행운은 이곳에”라며 네잎클로버 이모티콘을 여러 개 추가해 댓글을 남기며 절망스러워 하는 김광규를 위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광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