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男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돌연사'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8.17 09: 35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겸 배우 다리우스 캠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6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리우스 캠벨은 지난 11일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다리우스 캠벨이 자택 침대에서 세상을 떠났다. 11일 오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정황을 수사했으나 의심스러운 점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 역시 낮은 상황. 관계자는 “돌연사에 대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고인과 유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80년생인 다리우스 캠벨은 2002년 데뷔 싱글 ‘Colourblind’를 발표, 그해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빌리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선 버틀러 역으로 여심을 훔쳤다.
이 외에도 오페라 무대와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팔색조 매력을 뿜어냈다. 하지만 41살 젊은 나이에 돌연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comet56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