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다정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영은 지난 16일 SNS에 자녀들과 함께 한 일상 사진들을 공개했다.
먼저 그는 아이들의 등굣길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연휴가 끝나고 이제 일상이 다시 시작되네요. 태혁이는 그동안 기다리던 첫 등굣날입니다 축하해 아들. 아이들은 개학, 엄마들은 방학시작인 거 맞죠?"라며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아들 딸 등굣길 투샷을 다 보는 날이 오네요. 누나 손 잡고 함께가는 뒷모습 보면 엄마 입장에서 정말 든든합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밤 현영은 "오늘 오후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며 지냈어요. 한 명 한 명 이야기도 들어주고 형제나 자매 아님 남매 키우시는 맘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각자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기를 원하더라고요. 가끔은 그래서 이렇게 따로 따로 시간을 보내면 아이들이 속에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라며 "조잘조잘 어찌나 속사포 토크를 하던지 덕분에 우리 금쪽이 초코도 밤 산책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오후였어요"라고 덧붙였다.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업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다. 특히 현영은 의류 사업가로 변신하며 연 매출 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근 현영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인천 송도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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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