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 가을 스크린에 웃음 폭탄을 투척할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제작 한국영상대학교 필름에이픽쳐스, 공동제작 제이씨엔터웍스 필름아르떼, 배급 디스테이션 제이씨엔터웍스)가 신선한 배우 앙상블과 영화의 유쾌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1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귀신 보는 것이 유일한 능력인 신입 FD 태민, 오갈 곳 없는 스튜디오 붙박이 귀신 콩이, 그리고 스튜디오의 사장 세아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근로계약서에도 없는 귀신과 한 팀?’이라는 카피와 함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태민의 모습이 눈에 띈다. 오랜 취준생 생활을 벗어나 입사한 스튜디오, 그곳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하고 일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귀신과 한 팀을 이루게 된 태민의 머쓱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도끼를 손에 들고 매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 붙박이 귀신 콩이의 모습이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야간 근무에 목숨 건 인간과 한 팀?’이라는 카피와 같이 유일한 잠자리인 스튜디오를 지키기 위해 태민과 팀플레이를 펼쳐야만 하는 상황이 영 탐탁지 않아 보이는 콩이의 모습이 두 사람의 앙숙 케미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기대케 한다.
또한 ‘내 스튜디오에서 둘 다 나가!’라며 밖을 가리키는 세아의 모습이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 대책 없는 팀플레이를 펼치는 두 사람과 함께 그가 선보일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유쾌한 캐릭터 앙상블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오! 마이 고스트'는 9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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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