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막내 도현, 전곡 프로듀싱 만족스러워..빨리 보여드리고파” [인터뷰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8.17 11: 07

그룹 BAE173 도현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BAE173은 최근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ODYSSEY:DaSH’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 : BLAZE'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BAE173은 저희가 'JAWS' 활동을 끝내고 거의 바로 준비를 해서 5개월 만에 나오게 됐는데 큰 변화 보다는 ‘JAWS' 활동 당시 부족했던 부분들을 이번에 조금 더 채우자 했다. 서로 피드백도 하면서 각자 제스처와 사소한 것들을 신경써서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BAE173(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도현)이 미니 4집 ‘ODYSSEY:DaSH(오디세이:대시)’ 발매를 앞두고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br /><br />새 앨범 ‘ODYSSEY:DaSH’의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아홉 멤버의 강한 의지를 담은 곡이다. <br /><br />BAE173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6 /cej@osen.co.kr

1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BAE173의 이번 신보 'ODYSSEY:DaSH(오디세이 대시)’는 전작 ‘INTERSECTION(교차점)’ 시리즈를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여는 앨범으로, ‘경험이 가득한 새로운 여정’을 뜻하는 ‘ODYSSEY’시리즈의 첫 장이다. 특히 멤버 도현이 프로듀싱을 맡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그룹 BAE173(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도현)이 미니 4집 ‘ODYSSEY:DaSH(오디세이:대시)’ 발매를 앞두고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br /><br />새 앨범 ‘ODYSSEY:DaSH’의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아홉 멤버의 강한 의지를 담은 곡이다. <br /><br />BAE173 도현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6 /cej@osen.co.kr
 
도현은 “프로듀싱에 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아서 활동하면서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뿌듯하게 느끼고 있다. 곡을 쓰기 전부터 마음을 먹고 먼저 말씀 드렸다. 제가 멤버들의 색깔이나 팀의 음악적 방향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해서 강렬하게 어필을 했다”고 프로듀싱 참여 계기를 전했다.
이어 “처음이다보니까 서툴기도 하고 부담되는 면도 있었는데 회사에서 이해를 해주시고 조이현 대표님과 상의하고 조율하면서 진행해서 멋진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멤버들도 제가 작업하면 팀 연습이나 단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이해해주고 응원해줬다.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번 앨범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묻자 도현은 “어떻게 해야 우리의 색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이나 상황들이 여유가 많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한다기 보다는 느낌이 가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솔직한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도하는 도현의 프로듀싱에 대해 “저와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곡을 쓰는 것도 그렇고 멤버들이 만족할 만한 작업물을 보여주고 디테일하게 프로듀싱을 하는 것을 보고 같은 나이가 맞나 싶고 멋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서 역시 “도현이가 멤버들의 성향과 장점을 알고 있어서 노래를 들었을 때 누구 파트인지 예상이 가서 재미있게 들었다. 그래서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룹 BAE173(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도현)이 미니 4집 ‘ODYSSEY:DaSH(오디세이:대시)’ 발매를 앞두고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br /><br />새 앨범 ‘ODYSSEY:DaSH’의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아홉 멤버의 강한 의지를 담은 곡이다. <br /><br />BAE173이 인터뷰에 앞서 안무 연습을 공개하고 있다. 2022.08.16 /cej@osen.co.kr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멤버들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중독성 있는 신스 리듬과 강렬한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억압된 세계를 벗어나 자유롭게 질주하라는 청춘을 향한 진솔한 메시지가 더해졌다.
도현은 타이틀곡에 대해 “멤버들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힘들었던 면도 있고 거쳐가야했던 면도 있는데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 멈추지 말고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앞만 보고 달리자 이런 얘기를 했다. 너무 잘 맞아서 가사에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민은 “저희에게 있었던 고난이라고 한다면 저희가 팀이 데뷔 직전에 팀이 완성돼서 나오다 보니까 그 과정에서 준비가 안된 부분도 있고 서로 맞춰가는 중인데 보여지다 보니까 그런 과정에서 오는 고난이 있었다. 그런 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늦게 뭉친 만큼 더 힘내야 돼 라고 각오를 다졌고, 그런 고난을 이겨가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받고 싶은 평가가 있냐는 질문에 도하는 “이번 노래로 BAE173의 색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런 말을 듣고 싶다. 대중분들이 저희가 이런 음악을 하는 애들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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