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오늘(19일) 완전체 컴백..역대급 프로젝트 서막[블핑 컴백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8.19 07: 37

그룹 블랙핑크가 1년 10개월 만에 역대급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블랙핑크는 오늘(19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컴백한다.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선공개곡 발표만으로도 블랙핑크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블랙핑크는 이날 ‘핑크 베놈’을 발표하고 정규 2집 컴백 열기를 본격적으로 고조시킬 예정이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곡으로,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 속에 정규 2집인 ‘본 핑크’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곡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가장 블랙핑크다우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더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 발표를 시작으로 역대급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블랙핑크는 앞서 컴백 발표부터 대규모의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먼저 블랙핑크는 선공개곡 ‘핑크 베놈’ 발표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선공개곡 발표와 함께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주목되는 것은 정규 2집 컴백 전인 오는 28일(현지시각)에는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격해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됐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자리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미게 됐다.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참석 후 오는 9월 16일에는 정규 2집 ‘본 핑크’ 발표로 월드와이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과 시상식 참석으로 제대로 예열한 후, 정규 2집 발표로 ‘본 핑크’ 프로젝트의 역대급 서막을 알릴 블랙핑크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과 함께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됐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 도시 공연 정보가 담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1차에만 26개 도시 36회 차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댈러스, 휴스터, 애틀랜타, 해밀턴, 시카고, 뉴어크,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진다.
이어 블랙핑크는 유럽에서 화려한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런던, 바르셀로나, 쾰른,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이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방콕, 홍콩, 리야드, 아부다비, 쿠알라룸프르, 자카르타, 가오슝, 마닐라,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등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1차 공개 뿐만 아니라 추가 지역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YG측은 “아레나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하고 계획했다.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1년 10개월만의 완전체 컴백과 동시에 역대급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블랙핑크다.
대규모 월드투어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컴백하는 블랙핑크. 이들은 정규 2집 ‘본 핑크’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150만 장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앨범 발매까지 한 달 가까이 남아 있는 상황인 만큼 막강한 파급력과 함께 신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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