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변호사 그만둘까…백지원, 전배수에 "잠깐 숨어 있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8.18 06: 59

백지원이 전배수에게 박은빈과 숨어 있으라고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한바다 대표 한선영(백지원)이 우영우(박은빈)의 아버지 우광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선영은 태수미(진경)가 법무무장관으로 임명될 것을 경계하면서 기자에게 태수미의 친딸이자 혼외자가 우영우라는 사실을 이야기한 바 있다. 

한선영은 우광호를 찾아가 "한바다 직원용 회원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들이 전국에 몇 군데 있다. 가고 싶은 곳 골라서 영우랑 한 두 달 푹 쉬다가 와라. 유급휴가다 생각해라"라고 이야기했다. 곧 기사가 터지면 우영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 
한선영은 "지금은 내가 막아줄 수 있지만 일단 기사 나가고 나면 우변한테도 기자들이 찾아올 거다. 잠잠해질 때까지만 숨어 있어라. 그다음에 한바다로 복귀하면 되지않느냐"라고 회유했다. 
하지만 우광호는 "태수미 혼외자식이라는 게 알려지고 난 다음에 복귀를 하라니 그런 꼬리표를 달고 영우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겠나"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한선영은 "한바다 취직시켜준 대가로 한 번은 써먹을 수 있게 허락한다고 하지 않았냐. 왜 말을 바꾸냐"라고 이야기했다. 
우광호는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었지만 한선영은 "나도 생각 많이 했다. 지금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다"라고 말했다. 결국 우광호는 딸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에 빠졌다. 
한편, 이날 우영우는 쇼핑몰 라온의 해킹사건을 담당한 가운데 악덕한 선배 변호사 장승준 밑에서 일하며 최수연, 권민우와 합심해 승소를 이끌어 냈다. 또, 이날 방송의 말미에는 태수미의 친아들은 라온의 배인철이 독극물을 먹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뉴스에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라온을 해킹한 범인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또 예고편에서 태수미의 아들은 우영우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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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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