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영숙(가명)이 의사 광수(가명)를 차지한 소감과 악플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영숙은 18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아침부터 조직검사니 뭐니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데데 악플이 많이 보여서 표정 관리가 힘들었나 봐요. 관리한다고 한 건데 프로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실패하고 말았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광수님이랑 좀 떨어져 있던 것도 다른 사람 얘기하고 있는데 어깨 기대고 있냐는 댓글 보니까 좀 위축되더라고요. 이래저래 긴장하고 굳어 있었네요”라며 전날 진행된 '나는 솔로’ 9기 라이브 방송 때 표정이 좋지 못했던 걸 사과했다.
특히 영숙은 “SNS 스포 관련해서도 부주의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말을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 제 변명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라며 SNS에 광수와 연애하는 티 냈던 것을 사과했다.
그리고는 “하고 싶었던 얘기도 다 못하고 여러모로 아쉽지만. 어찌저찌 끝이 났네요 후련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할게요. 행복하세요”라며 광수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날 방송된 ‘나는 솔로’ 9기 최종 선택에서 광수는 옥순이 아닌 영숙을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