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년 차 커플이 아직도 친구 같고 연인 같네". 배우 장동건, 고소영이 절친들도 인정한 12년 차 부부로 '셀럽 커플'의 위상을 뽐냈다.
고소영은 지난 16일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남편인 장동건을 비롯해 평소 이들 부부와 절친한 연예계 인맥들이 총출동했다.
이에 배우 기은세는 SNS에 "변하지 않는 반짝이는 언니를 닮은. 눈이 바쁨. 근데 왜 이렇게 초록이 들어간 거만 보면 좋은 거죠? 진심으로 신남"이라며 고소영과 함께 한 사진들을 다수 게재했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가수 효민도 같은 날 고소영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돈독함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도 참석해 고소영을 응원했다.

그 중에서도 고소영에게 가장 큰 응원을 보낸 건 바로 남편이자 동료 연기자인 장동건. 실제 장동건은 해당 행사에서 주얼리 브랜드 CEO로 변신한 아내 고소영을 응원하기 위해 그 곁을 지키며 지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식음연구소 대표 노희영은 17일 SNS에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노희영은 "대한민국 최고 셀럽커플 #장고커플"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그는 "축하하러온 동건 씨 오랜 만에 만나니 더 멋지고 스타일리시(stylish), 역시 월드 스타 포스! 이 둘이 벌써 12년 차 커플이라니…. 아직도 친구 같고 연인 같은…. 그 모습이 보기 좋아 내가 찍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를 의지하는 편안함과 연륜이 다 느껴지는"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실제 고소영과 장동건은 팬들 사이에서 '장고 커플'로 풀리며 오랜 시간 한국 대표 셀럽 부부, 스타 커플로 사랑받고 있다. 1972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벌써 12주년을 맞았다. 그 사이 두 사람은 '장고 커플'에서 1남 1녀를 둔 부모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고소영이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CEO로 변신한 상황. 서로의 활동을 위해 내조와 외조를 아끼지 않는 '장고 커플'의 일상이 다시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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