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사진 한장으로 팔로워들을 잃었다.
18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밤새 어제 사진 한장으로 저의 소중한 팔로워님들이 요니네를 떠나셨어요..ㅋ"라고 글을 올렸다.
전날 박지연은 "하…남편이 찍어준 사진이에요……저…오늘…. 부부싸움각 아니라구요?ㅋㅋ 요니네 가족분들 … 저 결투 신청하나요..?"라며 이수근이 찍어준 자신의 전신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 박지연은 그동안의 사진에서 보여준 길쭉한 비율은 온데간데 없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수근의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인 것.
이수근이 찍어준 사진 한 장때문에 팔로워를 잃게 된 박지연은 "저의 10만 팔로워 목표가 멀어져 가네요. 억울해서 보정없는 영상으로 올려요..♥︎"라고 해명하면서도 "#여보고마워 그래도 추억이니까"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지연은 띠동갑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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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