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축구선수 황희찬의 영국 일상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축구선수 황희찬의 일상이 공유된 가운데 3층 단독주택에서의 여유로운 삶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은 각자 축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오프닝과 동시에 전현무가 요란하게 발재간을 놀리자 코드쿤스트는 “축구 나가면 제일 피해야 하는 유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현무는 "조기축구 나가면 술 먹을 것부터 생각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공감, 코드쿤스트는 "축구는 안하고 국밥집부터 예약할 스타일이다"라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축위선양'(축구로 국위선양하다) 특집이라며 어느덧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고 알렸다. 황희찬의 일상이 전해지기 전에 파비앙과 코드쿤스트는 황희찬의 경기를 직관한 적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둘은 브라질 친선경기를 봤담며 둘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코드쿤스트는 유니폼에 받은 황희찬 사인을 자랑했다. 전현무는 사인을 보고 “이거 네 글씨인데?”라고 의문을 품었고 코드쿤스트는 “만지지 마요 지워져요”라며 투덜 대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희찬은 "2015년부터 해외에 나와서 혼자 산 지 7~8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로 처음 이적해서 이후 독일에서 1년 살다가 다시 오스트리아에서 1년을 살았다. 그리고 이제 영국으로 넘어와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축구에 대한 사랑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제 삶의 전부는 축구이기 때문에 EPL에서 축구를 한다는 게 매일매일 감사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보여진 황희찬 하우스는 그림 같은 3층 단독 주택이었다. 규모와 달리 황희찬의 집안 곳곳에서는 해바라기 그림, 드림캐쳐 등 행운의 상징이 굉장히 많이 발견돼 웃음을 자아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