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리한나를 패러디한 만삭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타투가 지워지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SNS에 "로시언니가 리한나 타투도 헤나로 준비해줬는데 어제 티도 안 나더니 자고 일어나니 선명하게 올라오네. 심지어 안 지워져"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헤나 타투로 얼룩덜룩해 진 김영희의 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앞서 김영희는 임신 중 파격 만삭 화보를 촬영한 것은 물론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블루카펫 행사에서 강렬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이날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는데 블랙 시스루 원피스에 가죽재킷을 걸쳤다. 특히 김영희는 탱크톱에 숏팬츠를 입고 시스루 원피스를 입어 만삭의 배와 각선미를 그대로 노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영희는 파격 만삭화보로도 화제가 됐다. 지난달 자신의 SNS을 통해 만삭 화보를 공개했는데 팝스타 리한나가 찍은 사진들을 패러디해 찍은 화보였다.
그는 “"힐튼이(태명)가 찾아온 후 꼭 만삭되면 리한나 처럼 찍고 싶었던 만삭 사진”이라며 “나 하고 싶은 거 다 좋아해주고 같이 해주는 승열퓨 고마워”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내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김영희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