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선언'이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비상선언'은 개봉 18일째인 어제(20일) 200만 1892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MAGNUM 9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네주)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
'비상선언'은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흥행 릴레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와 각각의 매력을 가진 한국영화들이 무더위와 폭우를 피하려는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는 것.

이에 배우들은 감사의 의미로 2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 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이 “사랑합니다, 200만 관객 관람선언, 감사합니다”라며 함께 인사를 전했다.
'비상선언'을 본 관객들은 “러닝타임 순삭”,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대형스크린으로 즐기기에 최적화된 영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전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극찬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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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