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카리스마로 맹활약…안방극장 잡았다('빅마우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8.21 10: 17

'빅마우스' 임윤아의 맹활약이 극을 이끌었다.
임윤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누명을 쓴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의 무죄 입증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지는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8화에서 고미호는 장혜진(홍지희 분)의 칼을 든 위협에도 겁먹지 않고 단호한 태도로 차분하게 그녀를 설득해 마음을 돌리게 했다. 또한 경찰 추적을 피해 남편 박창호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고미호는 수사 방식에 허를 찌르고자 계획한 검찰청 앞 1인 시위에 이어 옥외 광고를 통해 신호를 보내는 박창호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읽어내 공조에 성공했으며, 재판을 앞둔 법정 안에 들어가 이어폰과 노트북을 세팅하는 장면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임윤아는 다채로운 상황을 지략과 뚝심으로 해결해나가는 고미호를 자신만의 당찬 걸크러시로 완성했다. 단단한 발성으로 대사를 소화하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 처연한 눈물로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빅마우스'는 예측불허 전개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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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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