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빈 “날 다시 받아줘”, ♥윤시윤과 결혼 → 신동미, 드디어 임신 (‘현재는’)[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8.21 21: 59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부부가 됐다. 특히 신동미는 임신했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철(박인환 분)은 이현재와 현미래를 소집했다. 이경철은 “그동안 내 딸 정은이와 만나면서 너희 결혼이 벽에 부딪혔다는 거 안다. 정은이와 나는 지금 이대로 살기로 했다. 정은이는 길러주신 부모님 뜻대로 진수정으로 계속 살 거다. 나도 그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 너희 결혼은 벽이 없어진 건 아니니? 정은이와 나는 현재하고 미래 너희 둘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가장 좋아하고 즐거운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철은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고 이에 이현재는 믿기지 않는듯 했고 현미래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현미래는 헤어졌던 만큼 결혼 허락에도 쉽게 결정을 하지 못했다. 이에 진수정(박지영 분)은 “너의 시간이야 네가 잘 판단하고 선택하리라 엄마는 믿는다”고 말했다. 또 현정후(김강우 분)은 망설이는 현미래에게 “누난 누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한 거다. 근데 현재 형 입장에서는 섭섭했을 거다. 남자도 사랑 받고 싶고 확인 받고 싶어 한다. 그거 해줘라”고 조언했다.
이후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프로포즈 했다. 현미래는 “날 끝까지 포기 안 해줘서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현재는 “그게 뭐가 고맙냐. 나한텐 당연한 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현미래는 “날 다시 받아줄래?”라고 고백했고 이현재는 “잘 생각해. 이번에 나한테 오면 너 아무데도 못 간다”고 답했다. 이에 현미래는 “현재 씨하고 함께라면 어디든 갈래”라며 이현재의 손가락에 결혼 반지를 끼워줬다. 이를 바라본 이현재는 “진짜 결혼하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두 사람은 기쁨의 포옹을 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던 윤정자(반효정 분)은 앞서 이경철의 단독 허락에 기분이 상했던 상황. 그러나 이경철의 진심이 담긴 설득에 윤정자는 허락했고 이현재는 현미래를 데리고 늦은 밤 본가를 찾아 “저희 결혼하겠습니다. 결혼 생략하고 혼인 신고 저희끼리 사진 찍고 가족들과 식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경애는 “미래 너 웨딩드레스 안 입어도 되냐”고 물었고 현미래는 “단 며칠도 떨어져있는 시간이 아깝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윤재(오민석 분)는 심해준(신동미 분)이 아프다는 소식에 달려왔다. 그러나 병원에 가지 않으려 하자 이윤재는 통장을 오픈하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심해준은 거래를 받아들였고 이윤재의 통장이 마이너스 1억 3천이라는 사실에 놀랬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 검사를 했고 피 검사 결과 임신이라는 소식에 심해준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심해준은 “안정기 접어들 때까지 어른들께 당분간 비밀로 하자. 태명은 대충 짓는 게 좋다더라”며 태명을 꺼벙이로 지었다.
결혼식 당일, 이현재와 현미래는 웨딩 촬영부터 소소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현재는 현미래의 손을 붙잡고 “우리 이제 부부야”라며 감격스러워 했고 두 사람은 가족들의 박수 소리에 맞춰 함께 입장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혼인 서약을 하며 공식 부부가 됐다. 그러던 중 심해준은 음식을 담다 순간 넘어졌다. 이를 본 이윤재는 “꺼벙아”라고 외쳤고 몸을 날리며 심해준을 받았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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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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