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혼전임신이었나? 과거 신현준 스캔들 폭로도 '탈탈'[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2 07: 01

'집사부일체'에서 신현준은 저준호와 이하정의 결혼비화를, 정준호는 신현준의 스캔들 비화를 폭로하며 찐친 바이브를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정우성, 이정재 브로맨스 1탄에 이어, 이번엔 브로맨스 2탄이 방송됐다. 
이날 현실 찐친 브로맨스로 정준호와 신현준이 예산에 도착,  정우성, 이정재와 달리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은 "그저께도 봤는데"라며 찐친 바이브를 보였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자기 소개를 부탁했고 정준호는 "예산의 거장이자 아들, 예산을 사랑하는 예산배우 정준호"라고 소개,  신현준은 "예산과 전혀 상관없는 정준호 친구 신현준"이라 소개했다. 
특히 예산의 아들이란 정준호.  지나가는 한 예산 시민에게도 "혹시 정준호 배우 아시나"고 묻자  "몰라요, 백종원은 안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현준은 "여기 다 몰라, 아는 사람이 없다"며 폭소,이승기도 "한 명도 모르는데 왜 예산에서 만나, 서울에서 촬영할 걸"이라고 받아쳤다.  
정준호는 "우리 생가도 가야한다"며  마치 위인전같은 대우를 기대하자, 신현준은 "자기가 위인이야? 아니면 죽든지"라며 24년차 찐친 바이브로 폭소하게 했다.  정준호는 "이 친구를 확, 죽든지라니"라며 발끈, 신현준은 "네 생가를 내가 알아야해?"라며 발차기로 대응했다.
멤버들은  이정재, 정우성의 브로맨스를 언급, "청담부부랑 너무 다르다"고 하자정준호는 "두 사람은 영글지 않은 브로맨스"라며  "진정한 남자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남자로 모든걸 갖췄을 때.."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신현준은 "입 조심해라 걔네는 결혼을 못 한게 아니라 안 한 것"이라며 "너도 안 한다고 하다가 임신해가지고..."라고 폭로,  "너가 그랬잖아"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정준호는 말 없이 가방에서 술을 꺼내 갑자기 술 한 잔하려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정준호의 맛집인 소머리 국밥 식당으로 향했다.  신현준은 "다른 사람 의견 물어봐라"고 또 딴지를 걸자,  정준호는 "뭐 쳐먹을래 이 XX야"라고 발끈, 신현준은 "내가 형이야 이 XX야"라며 욕설이 난무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신현준과 정준호를 보며 "브로맨스 아니고 불화맨스"라고 했다. 정준호는 "신현준보면 형이지만 막냇동생 키우는 마음"이라고 언급,  정준호가 의형제와 양아버지 많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신현준은 "어느 날 아버지가 LA에서 왔다고 해 나오라고 해 친아버지 아닌 다른 아버지였다 양아버님"이라며  "바빠서 나보고 응대해달라는데 두 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라, 이번엔 런던에서 아버지가 왔다더라"며 폭로했다.
모두 믿지 않자 신현준은 "실화다 난 LA 아버지, 걔는 런던 아버지랑 있었다 결국 내가 LA아버지 숙소까지 데려다줬다"고 덧붙였고,  정준호에게 전세계 아버지가 몇 명(?)되는지 묻자  정준호는 "많이 계신다"며 대답했다. 이에  신현준은  "어떤 아버지는 자기보다 두 살 위도 있다  새파랗게 젊더라"고 하자정준호는 "웃자고 하는 소리 누구 얘기하는 거냐"며 당황, 신현준은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냐 그 아버지도 부담스럽다더라"며 억울해했다.  
이 불화맨스의  우정이 시작된 계기를 물었다.  처음 알게된 건 가수 조성모 뮤직비디오라는 두 사람. 하지만  '영화제'로 틀어졌다고 입을 모았다.정준호는 무려 6년간 청룡 영화제 MC 봤다면서  "우리나라 시상식 분위기가 좀 딱딱하니 진행할 때 친한 배우와 얘기를 나누며 즐기는 축제처럼 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다"면서  
마침 배용준이 '스캔들'이란 영화로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정준호는 "그 당시(2003년) 연예계 스캔들하면 떠오른 배우가 있어"라며  과거 신현준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그 역할은 사실 스캔들 메이커 신현준이라고 말했다고. 신현준은 "야 그만해라"라고 이를 막더니  "그리고 6년간 나 갖고 장난치더라,  그 다음에 시상자로 발표할 때  우리 엄마한테 혼났다는 것도 또 얘기했다"며 "농담으로 고소할거라고 하니 생방송에서 고소당할 뻔했다고 해 , 사람들은 빵빵 터졌다 나만 빼고 분위기는 좋았다"고 억울해했다.
신현준은 "덕분에 이슈는 중심, 카메라도 다 내 앞에 있었다"며 떠올렸다.   그리고 대종상 영화제 8년을 MC봤다는 신현준은  "정준호가 한 번도 안 왔다"며 복수를 하지 못 해 아쉬웠던 일화도 전했다
하지만 결혼 후 더 우정이 성숙해졌다는 두 사람. 우정이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신현준은 "결혼 전 반년교사였는데 결혼후 서로 애들을 챙기며 가족여행도 함께 간다"고 하자 정준호도 "결혼 전엔 풀셋팅했는데
이젠 아기띠 한 모습에 변화를 느꼈다"며 톱배우에서 아빠로 바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은 가장 큰 행복"이라며 가정적인 모습도 보였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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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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