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정소민에 애원 "스승님, 나 버리지 마"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8.21 22: 14

[OSEN=오세진 기자] tvN ‘환혼’ 정소민이 낙수로서 완벽히 힘을 깨우쳤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는 무덕(정소민 분, 낙수)이를 얼음돌로 이용해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를 시험했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거침없이 무덕의 목을 졸랐으나, 무덕 안의 낙수, 그러니까 얼음돌 속 어린 진부연이 진호경을 나직이 "어머니"라고 불렀다.
순간 얼음돌의 힘을 가진 무덕, 그러니까 낙수는 힘을 완벽히 찾았다고 자각했다. 정진각은 얼음돌의 힘에 싸여서 그대로 갇힌 이들이 남아 있었다. 낙수는 환혼을 준비하고자 했다.  그러려면 장욱(이재욱 분)부터 대충 속아넘겨야 했으나 장욱은 영특하게도 이곳이 얼음돌 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장욱은 아무것도 모른 채 낙수에게 "이곳을 빠져 나가야 하는데, 얼음돌을 다시 뭉치게 만드는 법을 알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장욱을 두고 낙수는 고심했다. 장욱은 “그때처럼 네가 힘이 돌아오면 좋겠다”라면서 천진하게 말했다. 이들 관계는 낙수가 힘을 되찾으면 끝나는 관계. 장욱은 “조금 무섭기는 하네. 네가 힘을 찾고 나 두번 다시 안 돌아보고 갈까 봐”라면서 “스승님, 나 버리고 가지 마”라며 애원했다. 이에 낙수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장욱을 바라보았으나 장욱은 “스승님, 부끄러운 걸 꾹 참고 솔직히 굴어 봐. 그러면 마지막 순간 할 수 있잖아”라고 말해 낙수의 마음을 거듭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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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환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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