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결혼을 다시 해야할까?” 한정민♥조예영… 경제력 문제에 대립 (‘돌싱글즈’)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8.22 00: 51

'돌싱글즈3’ 한정민과 조예영이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xMBN 예능 ‘돌싱글즈3’에서는 ‘올인 커플’ 한정민, 조예영의 동거 둘째 날 현장이 공개됐다.
출근을 위해 준비중인 한정민을 본 조예영은 “로션 바르는 것도 귀여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옷을 갈아입는 한정민의 모습을 본 조예영은 “섹시해. 피곤해서 어떡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보이기도.

혼자 남은 조예영은 한정민이 남긴 편지를 읽었다. 조예영은 인터뷰를 통해 “같은 감정이었던 것 같다. 감사하고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하기도. 이후 한정민은 퇴근 시간에 맞춰 데리러 오기로 한 조예영을 기다렸다. 혼자 운전을 하던 조예영은 “잘못 탔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은 “저기 우리 집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민은 누나 집과 부모님 집을 보여주기도. 한정민은 “걸어서 다 다닐 수 있어. 어디 가고 싶어?”라고 묻기도. 부모님집에 내릴 것처럼 하던 한정민은 “그냥 가자. 이제 딴 데 가야지. 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민은 근처 아파트를 보며 “여기가 청약 마지막이야. 우리 청약”이라고 말해 조예영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조예영은 “청약 됐으면 좋곘다”라고 말하기도.
음식점에 들어간 조예영은 “아까 연기 너무 잘해. 진짜 뵙는 줄 알았어”라고 말했고, 한정민은 “우리 부모님? 보여주고 싶지”라고 답했다. 걱정되는 거 있냐는 한정민의 질문에 조예영은 “(사투리) 못 알아들을까봐. 그게 제일 큰 것 같다”라고 답해 한정민을 폭소케 했다.
한정민은 “엄마의 생각을 알 수 없지만 내가 좋아하면 끝이지”라고 말했다. 조예영은 “(우리 부모님은) 정민이 그렇게 좋냐고 막 하신다”라고 말하기도. 조예영은 “좋아하셔 엄마도, 아빠도”라고 덧붙였다.
이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한정민은 “내가 맞벌이를 바랐던 이유는 돈으로 싸우기 싫었다. 내가 벌아다 주는 돈에 만족한다면 싸울 일이 없겠지. 그렇게 살아봤기에 그런거야”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정민은 “난 내 사람에 만족한다고 했잖아. 다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했다. ‘근데 굳이 결혼을 다시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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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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