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 나폴리)가 데뷔골을 작렬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몬차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맞대결을 치러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베로나와 개막전을 5-2 승리로 장식한 나폴리는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 김민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8/22/202208220332772168_63027a9836222.jpg)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베로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크바라트스켈리아가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대를 강타한 뒤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나폴리는 추가골을 넣었다. 뒤에서 전진 패스를 건네받은 오시멘은 수비 한 명과 함께 몬차 문전으로 향했다. 견제 속에서도 마지막 슈팅을 가져갔고, 나폴리의 2번째 골로 연결됐다.
크바라트스켈리아의 발끝이 또 터지면서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나폴리는 쐐기골을 추가했다.
나폴리의 4번째 골의 주인공은 김민재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오는 공에 머리를 정확히 갖다대며 나폴리 데뷔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그대로 나폴리의 4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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