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은 '나는 솔로' 9기, 옥순·영숙 불화설→은따까지? "내집도 아닌데" 황당[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8.22 16: 59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영숙과의 불화설에 이어 은따를 주도했다는 의혹까지 휩싸였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9기 영숙이 '은따'라는 주장을 담은 게시글이 업로드 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익명의 누리꾼은 앞서 진행된 영철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언급하며 "방송을 보고 있던 9기 멤버가 옥순, 영숙, 정숙, 현숙, 상철이었는데 옥순이가 영숙이만 쏙 빼놓고 상철이네 집들이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함께 게재한 라이브 방송 캡처에서 옥순은 "상철이 일론머스크 옆집으로 이사갔다"며 "이번주 금요일 상철 집들이. 현숙, 정숙, 나, 영철, 상철"이라고 집들이에 참석하는 멤버 명단을 올렸다. 이를 두고 영숙의 언급을 빼놓았다는 이유로 '은따'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옥순은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영숙과 함께 광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그렸던 바 있다. 옥순과 영숙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광수는 결국 영숙을 선택해 최종 커플로 결성됐다.
이후 옥순이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의혹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9기 순자는 "즐거웠던 4박 5일"이라는 짧은 소회와 함께 9기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샷을 공개했고, 벤치에 앉아 있는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는 달리 옥순 홀로 의자 뒤에 멀뚱히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옥순은 해당 게시글에 "타는거 싫어해서 그늘에 있었을뿐인데.."라고 댓글을 남기며 직접 왕따설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특히 옥순과 영숙 사이의 불화설까지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된 '나는 솔로' 9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이 옥순을 향해 불편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한숨을 쉬는 등 표정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것.
이 가운데 옥순이 영숙의 '은따'를 주도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옥순은 해당 의혹을 직접 언급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의혹을 담은 기사에 대한 정정 요청 메일 내용을 캡처해 업로드 했다.
공개된 메일에서 옥순은 "'나는 솔로' 9기 멤버들은 서로 잘 지내고 있으며, 단톡방을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은따, 왕따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추측성 워딩 삭제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상철님 집들이에 함께 하자고 이미 정해졌던 일정이다. 제 집도 아닌데 제가 주도할 이유는 없다"며 "객관적인 정황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 밎 기자 개인의 주관성이 강한 기사 배포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ENA PLAY,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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