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신곡 ‘After LIKE’로 3연속 히트 정조준에 나섰다.
아이브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LOVE DIVE’ 이후 5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아이브는 컬러풀한 매력을 담은 새 싱글 ‘After LIKE’로 글로벌 슈퍼루키의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아이브의 이번 신보 ‘After LIKE’는 사랑스럽고 우아한 '자기애'를 기반으로 자신감 넘치는 사랑의 태도를 담았다.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라는 메시지를 담은 'LOVE DIVE'의 연장선에 놓여 있으면서도 전작에서 보여준 감성과는 또 다른 매력들로 무장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After LIKE’ 역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으로, 킥 리듬을 기반으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지난 2012년 그래미 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액,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1980년 Grammy Award for Best Disco Recording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의 일부를 차용, 아이브만의 색깔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재탄생됐다.
“방금 내가 말한 감정 감히 의심하지 마 / 그냥 좋다는 게 아냐 What's after ‘LIKE'? / You and I / It's more than ‘LIKE' / L 다음 또 O 다음 난 yeah / You and I / It's more than ‘LIKE' / What's after ‘LIKE’?”

가사는 'ELEVEN'과 LOVE DIVE'의 가사를 쓴 서지음 작사가가 또 한 번 'After LIKE'의 작사를 맡아 Z세대의 당돌한 메시지를 표현했으며, 마미손과 멤버 레이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색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컬러풀한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이 그대로 담겼다. 장원영의 강렬한 레드부터 안유진의 핫핑크, 레이의 그린, 이서의 옐로우 등 화려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반짝이는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2월 데뷔곡 '일레븐'으로 음악방송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13관왕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5천 뷰를 넘어서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린 아이브는 전작 '러브 다이브'로는 음반 판매량 70만 장 돌파,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 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
데뷔 후 1년도 되지 않아 성적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아이브가 이번 신곡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