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섹시+치명 매력으로 컴백..짐승돌 계보 이을까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8.22 18: 15

 그룹 원어스(ONEUS)가 오는 9월 5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컴백에 앞서 원어스는 새 미니앨범의 콘셉트를 예고하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원어스의 미니 8집 'MALUS'(말루스)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하는 단어로, 금지될수록 더욱 가지고 싶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장한 원어스의 새로운 콘셉트 변신을 예고했다.
오늘(22일)은 공식 SNS를 통해 비주얼 티저의 첫 주자인 이도의 영상을 공개, 아침의 나른한 분위기 속 섹시한 매력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이도는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과 정반대 되는 와일드한 섹시미를 과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주자인 이도의 비주얼 티저 영상만이 공개됐음에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원어스의 색다른 변신에 벌써부터 글로벌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원어스는 '선악과'를 키워드로 한 스토리텔링을 하나씩 펼쳐나가며 한층 탄탄한 세계관을 쌓아가고 있다. 앞서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까지 6가지 종류의 열매를 담은 오브제 티저를 공개한데 이어, 사과의 주인공이 이도임을 비주얼 티저로 공개해 열매와 원어스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이도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개될 티저 영상을 통해 각 열매의 주인공인 멤버들의 스토리가 하나씩 베일을 벗을 것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그간 스토리텔링이 담긴 티징 콘텐츠를 선보여온 원어스인 만큼, 이번에도 탄탄한 세계관을 담은 고퀄리티 콘텐츠를 기대케 한다.
원어스는 데뷔 이후 서사가 결합된 콘셉츄얼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무대로 '무대 천재',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꿰찼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세계관 확장으로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원어스가 신보 'MALUS'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원어스는 팬덤을 한층 넓혀갈 전망이다. 현재 보이그룹 내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앞세운 짐승돌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2PM, 몬스타엑스로 이어지는 '짐승돌' 계보를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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