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아닌 뒷거래" 박나래X한혜진, 너무 솔직한 거 아냐? ('줄식당')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8.22 21: 59

‘줄 서는 식당’ 박나래가 한혜진과 한 뒷거래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이하 '줄식당')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가 한혜진의 출연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한 뒷거래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진과 입짧은햇님과 자연스레 줄을 서는 식당으로 향했다. 한혜진은 "줄 서본 적 한 세 번있다. 한적하고 사람 없는 식당을 좋아한다"며 웨이팅에 자신없음을 밝혔다.

식당 앞에 도착한 한혜진의 눈에는 특이한 머리핀을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경계하며 살펴보던 한혜진은 확신에 차 "홍현희 언니!"라며 다가갔다. 이에 얼굴을 돌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박나래였다. 
한혜진은 박나래를 보자마자 "다리가 왜 이러냐"고 걱정했고, 입짧은햇님은 "전 MC"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거기는 안 다친 곳이다. 그 위다"라며 "이래서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고 대답했다.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박나래는 이어 "여자 연예인 최초로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라 덧붙이자 다른 손님들은 "남자였으면 군대 안 갔다"고 반응했다. 그런데 박나래는 앉아있기만 했을 뿐 대기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를 뒤늦게 안 입짧은햇님과 한혜진은 대기명부에 '홍현희 3인'으로 작성해 웃음을 안겼다. 입짧은햇님은 "꼭 이 이름으로 불러주세요"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한편 박나래는 한혜진을 보고 "모델계 먹보"라며 "그런데 뇌가 식탐을 지배해서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나는 시즌 비시즌이 4~5kg가 차이난다"며 "너는 먹어서 돈을 벌고 나는 굶어서 돈을 번다"고 대답했다.
특히 배달 음식 마니아라는 한혜진은 "하루에 5끼 시켜먹은 적도 있다"며 배달 어플을 손수 공개했다. 박나래는 마라탕에 토핑만 15가지 이상 추가한 것을 보며 놀랐고, 한혜진은 "오늘을 위해 적게 먹은 편"이라고 태연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이어 박나래는 한혜진을 소개하며 "이분이 본인 프로그램 아니면 게스트로 절대 안 나가는 분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난 내가 너무 아깝다"라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오늘 나래씨 때문에 나온 거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저희 간에 뒷거래가 있었다"라 말문을 뗐고, 한혜진은 "그거 말할거야? 진짜로?"라며 놀랐다. 박나래는 "다 말하겠다"라며 "이거 출연하는 대신 너도 내 유튜브에 김장 콘텐츠를 할거니까 나와라. 홍천까지 내려오라더라"고 투정했다. 
한혜진은 "홍천에 500평 짜리 배추밭이 있다"라며 "솔직히 김장할 사람은 많지만 전라도식 김치 레시피를 확실하게 전수 받을 예정이다"라 각오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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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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