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결혼을 앞둔 솔캠러 예비신부와 고민상담을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강원도 인제에서 손님들을 맞은 가운데 홍종현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이자 솔캠러와 고민 상담에 나섰다.
이날 초대가수로 뮤지션 3인방, 조장혁과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 플라워 고유진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오자마자 팥빙수를 먹고 기계처럼 장작을 패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손님이 장작을 사러왔다. 손님은 체험을 해보고 장작을 가져가겠다고 말했지만 시연을 보고 "그냥 가져가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종현은 솔로 캠핑을 솔로 캠핑을 즐기러 온 예비 신부와 대화를 나눴다. 홍종현은 "결혼 전에는 무슨 기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예비신부는 "결혼을 하려니까 좋은 딸과 좋은 아내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엄마 눈에는 딸이 다이아몬드니까 결혼한다니 자주 우신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9살의 나이 차이가 있는 예비 신랑과 결혼한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홍종현은 "나보다 더 경험이 있는 형님을 데려오겠다"라며 실제 아내와 9살 나이차가 나는 조장혁을 데려왔다.
조장혁은 "예비신랑이 동안이냐"고 물었고 이에 예비신부는 그렇다고 말했다. 조장혁은 "동안이면 괜찮다. 내가 올해 54살이다"라며 "아내가 맨날 하는 얘기가 자기가 더 늙어보인다는 얘길 한다"라고 말했다.

조장혁은 "나도 걱정했다. 장모님을 만날 때 장모님이 내 나이를 알고 아내에게 미쳤다고 하셨다더라. 상견례때 만났는데 어려보이고 젊어 보이니까 괜찮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홍종현은 "우리 엄마도 누나가 결혼할 때 사위를 보고 다행이다.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 결혼식때 우셨다. 눈물의 의미가 부정적인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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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