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여왕’ 무패 여전사 강소연, 신기술까지 쓰며 레전드 경기 예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8.23 11: 29

 강소연이 대학 씨름선수를 상대로 새로운 기술을 구사하며 레전드 경기를 선보인다.
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방송 최초 여자 씨름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연출 전성호 김민규 박세준)은 2022년 뜨거운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판을 담은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 0.5초 뒤를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다이내믹이 살아있는 한국 전통 스포츠 ‘씨름’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내는 한편, 예비 씨름 여왕들의 승부욕과 걸크러쉬 매력을 뜨겁게 담아내며 연일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단체전 우승팀인 ‘금샅바’ 박은하-김보름-신수지-유빈-최정원을 제외한 예비 씨름 여왕들이 개인토너먼트 진출자 선발전을 치른다. 예비 씨름 여왕들은 5명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씨름 평가단과 1:1 대결을 벌이고, 시합 중 드러난 경기력을 토대로 당락이 결정될 예정.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단체전 2위를 차지한 ‘우행씨’ 강소연-홍윤화-박기량-설하윤-소희가 평가전을 치르고 이중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또한 ‘우행씨’ 팀의 에이스이자 20인의 예비 씨름 여왕 중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소연이 실제 선수를 대상으로 레전드 경기를 펼친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씨름의 여왕' 제공

평가전 당일 ‘우행씨’ 팀원들은 씨름 훈련을 정식으로 시작한 뒤 처음으로 실제 선수를 상대하는 상황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강소연만큼은 “씨름이 뭔지 아는 사람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힘도 100퍼센트 써보고 기술도 다 써보면 좋을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대학팀 선수와 맞붙은 강소연은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신기술을 보란 듯이 구사했고, 이에 이만기는 “현역들도 저런 기술로 넘어지면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나아가 강소연은 리얼 선수와의 대결에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찐 선수 포스’는 물론 용호상박의 경기력으로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태현 감독은 “이건 진짜 시합인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최정만 코치는 “강소연의 경기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씨름에 대한 이해, 반사신경 모두 타고난 듯싶다. 원픽은 강소연”이라며 극찬했다고. 이에 강소연이 개인토너먼트 진출을 앞두고 만들어낸 레전드 경기에 기대감이 수직상승한다.
‘씨름의 여왕’ 6회는 오늘(23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과 ENA채널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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