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 "로또 사본 적 두 번…5천 원도 당첨 안 돼서 관심 없어"[인터뷰③]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8.23 14: 05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박세완(29)이 “로또를 사본 적이 두 번이 있는데 당첨이 안 됐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세완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로또를 사본 적이 두 번이 있다. 근데 둘 다 5천 원도 당첨되지 않았다. 그 이후 사지 않았고 관심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육사오’(감독 박규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싸이더스, 제공배급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박세완은 대남 선전 방송을 담당하는 북한 군단선전대 병사 연희 역을 맡았다. 내일(24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이어 박세완은 “저는 아예 이런 쪽으로 생각이 없다. 로또를 사도 ‘내가 되겠어?’라는 생각을 해왔다. 근데 요즘 이 영화로 인터뷰하면서 로또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냥 가방에 넣어놓았다.(웃음) 사람들이 ‘한 번 확인해 보라. 당첨된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도 안 찾아봤다.(웃음) 그 정도로 로또에 관심은 없었다”고 개인적인 스타일을 전했다.
그러나 ‘만약에 진짜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무얼 하고 싶느냐’는 물음에는 “엄마 집을 사주고 싶다. 원래 ‘지방러’들의 꿈이 집을 사는 거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한편 박세완은 부산 출신으로 2016년 드라마 ‘빨간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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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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