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지창욱X최수영, 깊어진 눈빛...신주환 온도차 '싸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23 13: 48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지창욱, 최수영, 신주환 사이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환, 이하 ‘당소말’) 5회에서는 서연주(최수영 분)를 향한 윤겨레(지창욱 분)와 양치훈(신주환 분)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분다. 
앞서 서연주를 남몰래 짝사랑했던 양치훈은 윤겨레를 향한 서연주의 달라진 태도에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 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임세희(박진주 분)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며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임세희를 무대에 오르게 할 수 없다는 양치훈과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서게 해달라는 서연주, 윤겨레가 팽팽하게 대치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양치훈과 최수영은 병원 앞 벤치에 멀찍이 떨어져 앉아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입을 굳게 다문 채 아래만 내려다 보는 양치훈의 모습에서는 복잡다단한 심경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윤겨레와 마주 앉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연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싸늘해진 양치훈의 태도에 의아해 하며, 윤겨레에게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특히 속상해 하는 서연주를 바라보는 윤겨레의 한층 깊어진 눈빛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 변화를 암시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당소말’ 제작진은 “극과 극 온도차 만남으로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는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집중해 달라. 윤겨레와 서연주의 핑크빛 기류가 점점 짙어 지는 가운데, 양치훈의 짝사랑까지 불을 지피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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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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