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빚투 논란 후 눈물 고백 "관객 눈을 못 쳐다봐"(오케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23 17: 17

8월 23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학로에서의 상담 출장이 이어진다. 
이날, 오케이 힐러들은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장을 찾아가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개그맨 양세형과 이상준은 후배 개그맨들을 보자마자 숨길 수 없는 반가움을 드러냈다. 
여러 논란을 겪고 난 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영희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관객들과 소통해야 하는 공연에서 아이 콘택트가 힘들어졌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관객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 신경 쓰며 내가 나오면 안 되는 거였구나”라고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케이? 오케이!’는 다음 출장지로 동심으로 가득 찬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부모님의 고민을 만나보는데, 스페셜 오케이 힐러로 찾아온 사유리는 요즘 부쩍 자라나는 아들 젠에 대해 오은영 박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은영 박사는 사유리에 “젠이 몇 개월이냐”고 물었고, 이에 “21개월이다”라고 답변하며 “몸무게가 15kg라 5세 아동복을 입는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허리나 손목이 안 좋겠다는 오은영 박사의 물음에 맞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엄마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던 양세형은 “결혼은 언제 하냐”는 사유리의 기습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오늘의 출장지를 “오 박사님이 없어서는 안 될 곳”이라고 소개하며 어린이집으로 이들을 이끌었다.
촬영장에 등장한 어머니와 아이에 오케이 힐러들은 반갑게 그들을 맞이했다. 긴 머리의 아이를 보던 양세형과 사유리는 “딸이냐”고 물었고, 이에 고민 신청자는 아들이라고 답해 촬영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익숙한 듯 웃던 고민 신청자는 “아이가 머리가 길어 다들 딸이냐고 물어본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성 정체성 혼란이 올까 걱정인 고민 신청자는 아이의 머리를 계속 길러주는 게 맞는지에 대해 오은영 박사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운 아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8월 23일 밤 11시 KBS 2TV ‘오케이? 오케이!' 에서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