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전 8월 24일 연예계에는 희사도 애사도 있었다. 장성규가 장기기증 소식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고, 마이틴 송유빈과 김소희의 밀애 사진이 불법 유포되며 팬들에게 사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변혁 감독은 고 이은주와 관련된 루머를 퍼트리는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OSEN과 함께 N년전 8월 24일 그날로 함께 떠나보자.

▲ 변혁 감독 故 이은주 관련 악성루머 유포자 잡았다
영화 '주홍글씨'를 둘러싸고 배우 故 이은주와 변혁 감독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18년 8월 24일 변혁 감독이 고소한 악플러들이 대거 소환 조사 받는다. 이 악플러들은 은 故 이은주가 변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주홍글씨' 도중 입은 정신적인 피해로 세상을 떠났다는 악성 루머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퍼트린 이들이다.
변혁 감독이 연출하고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 엄지원이 출연한 ‘주홍글씨’는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故 이은주의 유작이기도 하다. 아내와 정부 사이에서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는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이은주는 기훈(한석규)의 정부 가희 역을 맡았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1년 뒤에 고인이 안타깝게 생을 달리했다.
변혁 감독은 고인이 떠난 이후 오랜 세월 악성 루머에 고통 받았지만 유족을 생각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변혁 감독의 신작 개봉을 앞두고 악성 루머가 또 다시 반복 되며 결국 칼을 빼든 것. 악플을 쓴 악플러 중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 받으며 법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혁 감독은 ‘상류사회’ 개봉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 마이틴 출신 송유빈과 김소희 불법사진 유출 피해
불법사진 유출을 당한 피해자 송유빈과 김소희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2019년 8월 24일 새벽 두 사람이 스킨십하는 사진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 됐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같은 소속사 소속이었기 때문에 열애 의혹도 함께 번졌다. 결국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했지만 결별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불법적인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경 대응과 별개로 피해자이자 당사자인 송유빈과 김소희는 팬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 준 것을 사죄했다. 김소희는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들과 또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송유빈 역시 “오늘 그때의 기억이 담긴 사진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됐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습니다”라며,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들과 저를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송유빈은 소속사를 떠나 플렉스엠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8년차가 된 송유빈은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 보여줬다. 김소희는 그룹 네이처 멤버이며, 현재는 tvN Story ’씨름의 여왕’에도 출연하고 있다.

▲ 장성규 장기기증 발표
방송인 장성규가 장기기증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2020년 8월 24일 자신의 SNS에 "늘 장기자랑만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야 장기기증을 약속합니다"라며 "
제가 가진 것들, 마지막엔 다 드릴게요. 살아있을 때 못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기기증을 약속한 증서 사진을 인증했다.
장성규는 그동안 청담동에 65억짜리 건물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많은 것을 가진 만큼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장성규는 재해 때마다 수천만원씩 기부를 하는 것은 물론 박재범과 함께 발매한 음원 수익 등도 전액 기부하는 등 훌륭한 행보를 보여왔다.
착한 마음씨를 가진 덕분에 장성규는 MC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장성규는 오는 26일 처음으로 방영되는 MBN 새 예능 ‘아바타 싱어’ MC로 활약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