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장판 메이커?..예능+뮤지컬 잘나가는 김호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8.23 19: 01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확신의 예능캐’이자 ‘넘사벽 만능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송골매 편에서 김호영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화려한 쌈바 축제로 탈바꿈 시키며 오직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열정 가득한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의 경연 순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정해지면서 부담감과 긴장감이 점점 커졌음에도 오히려 쟁쟁한 경연팀 사이에서 긴장감을 씻어내는 화려한 입담으로 무대 만큼이나 열정 넘치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돋보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호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MBC ‘라디오스타’에 잇달아 출연해 텐셥을 업 시키는 에너제틱한 토크를 선보이며 ‘확신의 예능캐’로서 저력을 제대로 입증하기도. 그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소유진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낸 것은 물론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핵인싸 라이프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영은 15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태왕사신기’ 아역 에피소드를 공개, 박은빈을 향한 깜짝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예능캐 이전에 본캐인 배우로서 활동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류승수와 상극의 텐션 케미는 물론 직접 류승수와 유희관의 스타일링에 나서 일명 ‘호이스타일’로 거듭나게 하는 등 패셔니스타로서 면모 또한 엿보게 했다.

이처럼 김호영은 지난 한 주 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유쾌한 매력을 가감없이 전해 시청자들에게 ‘확신의 예능캐’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특히 그는 각각의 프로그램마다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하며 토크면 토크,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넘사벽 만능캐’ 능력을 발산, 예능계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어 앞으로 그가 예능계에서 만들어 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호영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20분에 첫방송되는 MBN ‘아바타싱어’에 패널로 출연해 예능 행보를 이어가며,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합류 소식을 전하며 뮤지컬배우로서도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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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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