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아냐?" 강철부대원 26인, 피구 국가대표로 나선다..강렬한 첫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4 07: 00

'강철볼'이 첫방송됐다. 26인 중 국제대회에 참가할 피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부터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채널 A '강철볼-피구전쟁'에서  강철부대 시즌1과 시즌2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첫만남을 가지게 된 두 시즌 멤버들. 특히 이주용은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며 "피구왕 통키 콘셉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으나 단 몇 초만에 다시 대화 소재가 고갈되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시즌2 김건이 등장하자 모두 "잘생겼다, 너무 멋있다"며 환호했다.  김건은 꽃미남인 비주얼로 깍듯하게 인사했다.  게다가 연예인인 오종혁까지 등장하자  모두 "진짜 연예인"이라며 반겼다.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  서로를 보며 "피지컬 장난 아니다"라며 긴장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시즌1 멤버들은 시즌2 멤버들에게 "피구훈련은 좀 했나"고 질문,  안 했다는 말에 "왜 나왔나, 안 해도 우리 정도 이길 수 있단 거냐"며 물었다. 이에 시즌2멤버는 "그렇다"고 도발해 시즌1 멤버들을 발끈하게 했다. 
이 가운데 MC인 김성주와 김동현이 도착했다. 김성주는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떨어질 예정"이라며  소개, 진짜 피구전쟁인지 묻자  김성주는 "피구는 레크레이션으로 하지 않아모든 스포츠는 목표가 있다"며  26인의 강철부대원의 피구 목표를 소개, 바로 '대한민국' 태극기가 등장했다. 태극기라면 국가대표를 암시한 것.
김성주는 "강철볼의 목표는 바로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라며 소개, 도저히 믿기지 않는 목표에 모두 "소름돋아, 우리가?"라며 깜짝 놀랐다. 누구보다 국가대표의 선발 어려움을 알기에 모두 말문이 막힌 모습.예상치 못한 목표였다. 김성주는 "전세계 70개국에서  매년 국제대회도 존재하는 피구,지금부터 9월에 이을 국제대회를 목표로 준비한다"고 소개,  모두 "지금 몰래카메라 아냐?우리가 국제대회 실현가능할까"라며 깜짝 놀랐다. 
김성주는 "26인 전원이 될 수 없다 혹독한 트레이닝과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국가대표 자격을 갖춘 최종만 선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촬영당시 7월기준, 대회는 두 달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를 책임질 감독과 코치도 소개했다. 최현호 코치와 김병지 감독이었다. 김병지는 국가대표 출신답게 "같이 잘 해보자"고 했고 이들을 처음 마주한 부대원들은 "가슴에 태극마크 달고싶다"며 열정을 보였다. 
분위기를 몰아, 피구공 쟁탈전을 시작,   시즌 1과 2에서 한 명씩 도전,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국가선발전에 앞선 사전 탐색전인 격.  각자의 피지컬을 증명할 기회이기도 했다. 
시즌별 최강자들의 대결 속에서 부대원들이 운동복을 입고 등장, 어마어마한 피지컬로 26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강선수 선발전을 진행하기로 했고  단 두 명에게만 엄청난 베네핏이 주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오종혁은 "절대 떨어질 수 없어, 올라가야죠"라겨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강선수를 가리기 위한 첫번째 대결을 진행, 이름부터 살벌한 '데스볼' 이었다. 참호격투처럼 8명이 생존할 때까지 게임이 진행됐고, 오종혁부터 박준우(예명:박군). 김건 등 시즌1,2 각각 4명씩 총 8명이 생존했다.  2라운드는 '런&건'으로 1대1 매치로 진행,  40대인 오종혁이 20대인 김건을 제쳤다. 이에 모두 "대한민국 40대에게 희망인 종혁이"라며 감탄했다. 기세를 몰아 박군도 박준우란 본명으로 도전했으나 김승민에게 패배하며 다음라운드 진출엔 실패했다. 
4인만이 남은 가운데 마지막 최종라운드를 진행, '데스케이지'였다.  케이지란 한정된 장소에서 진행된 1대1 피구였다. 살아남은 두 사람이 최강2인의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해병대 오종혁은 상대로 만난 정보사 김승민에  "올라오느라 고생했는데마지막은 제가 하겠다"며 도발, 하지만 김승민이 선공했다.  이내 연속으로 공격하는 오종혁, 재빠르게 반격하는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김승민이 막판 집중력으로 역승, 막상막하의 명승부끝에 김승민이 승리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오종혁도 만만치 않은 승부사를 보였다. 
팀을 선발하는 주장권환이란 베네핏을 얻게 됐다. 최강선수 베네핏은 김승민이 2대0으로 승리하며  베네핏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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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철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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