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대성통곡하더니..이루안, 결국 '펜트하우스' 주인공..'탈락'은 김보성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4 07: 00

'펜트하우스'의 탈락후보였던 이루안이 하루만에 펜트하우스의 주인공이 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김보성은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펜트하우스'에서 이루안이 펜트하우스 주인공이 됐다. 
이날 악연인 이루안과 낸시랭은 입주 첫날부터 신경전은 계속된 모습. 낸시랭 주도하에 탈락자를 정할 수 있는 상황에 비밀연합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출구는 이루안이 있는 방으로 오더니 "나 방금 삼중 배신했다"며  낸시랭이 김보성을 배신하게 하고 장명진에게 남성연합을 강조, 안심하는 김보성을 탈락후보로 만들었다고 했다.  기존엽합 3명을 흔든 것.서출구는 "균등분배할 때 외롭고 힘들어 처음엔 내 아이디어라고 하더니 성공 후 '우리' 아이디어가 되더라"며  기존 엽함에 대한 불면을 표출, "평생 연합이 아닌 ,새로운 판을 엎어야한다, 오늘 판 무조건 바뀔 것"이라며 작전을 짰다. 
이때, 이루안이 갑자기 대성통곡했다. 갑자기 분노가 폭발한 듯 욕설을 내뱉으며 불만을 표출한 모습.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다. 낸시랭은 그 동안 신경전을 잊고  이루안을 찾아가 "무슨 일 있었냐"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알고보니 김보성, 낸시랭을 속이기 위한 이루안의 고도의 눈물작전이었던 것. 서출구는 이루안에게 "진짜 연기 잘해 깜짝 놀랐다"고 말할 정도였다. 서출구는 김보성보다 자신을 더 신뢰하는 낸시랭도 눈치챘다. 
 서출구 연합은 이루안 몰아주기에 나섰다. 김보성이 1등을 하면 계획은 물거품되는 상황인 가운데 최미나수는 연합 내에서 겉돌기 시작했고 그는 "평소 소외감을 느꼈다"며 이유를 전했다.  그럼에도 김보성의 우승확률은 희박해졌다. 뒤늦게 본인의 잘못한 투자를 감지한 드 그는 "망했다, 많이 긴장한 거 같다"며 좌절했다. 
현재까지 1위는 최미나수, 2위는 이루안이 된 가운데 역전승으로 이루안이 탈락후보에서 펜트하우스 주인공이 됐다. 이루안은 "드디어 왔구나 오늘 목표는 이뤘다"며 펜트하우스를 만끽했다.  그는 "첫날 동선으로 그림을 그렸다  주마등처럼 쭉 지나거더라"며 입주 후 처음으로 혼자만에 시간을 가지며 "이게 되는 구나"라며 웃음 지었다. 하룻밤 만에 최고층에 올라선 이루안이었다. 
이 가운데 낸시랭은 지반과 함께 연합을 결성, "김보성 탈락은 안 된다"며 이루안의 세력확장을 막으려 했다.  최미나수로 타깃을 바꾸기도 했다. 이루안은 낸시랭과도 독대했다. 무료 와인도 치운 그는 "주기싫었다"며 솔직하게 말하기도. 낸시랭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눈빛으로 다 보여,  얘는 나를 적으로 생각하는 구나"라며 이루안과 거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각각 탈락자 투표를 했다. 엘리베이터가 멈췄고 과연 누가 탈락하게 될지 긴장감 속에서 김보성이 탈락했다. 4억원을 향한 도전은 멈추게 됐다. 김보성은 "이루안에게 탈락 면제권을 권했는데 머니백에 없더라"며 깜짝, 알고보니 서출구에게 간 것.  이루안은 서출구에게  "서출구에게 면제권 빚을 다 갚았다"며 쪽지를 남겼다.  
한편, 채널A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욕망을 시험하는 인생역전 서바이벌을 다룬 것으로, 절대권력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극한의 생존경쟁을 그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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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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