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가 2주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가운데, 새 영화 ‘육사오’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3일) ‘헌트’는 8만 1840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10일 극장 개봉해 14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이다.
‘헌트’(감독 이정재,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어제까지 ‘헌트’의 누적 관객수는 321만 3264명이다.

한편 오늘 개봉하는 영화 ‘육사오’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20.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육사오’(감독 박규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싸이더스, 제공배급 씨나몬㈜홈초이스 싸이더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남긴 호평이 전해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육사오’가 개봉 후 흥행가도를 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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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