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OST 선정 기준=여배우..김태리 드라마 노래하고파"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8.24 21: 08

‘옥탑방의 문제아들’ 백지영이 다비치 이해리의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와 김태리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2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와 “린, 다비치, 제가 정말 친하다. 이해리가 결혼한대서 밥 한 끼 했다. 축가를 해 달라 하더라. 다비치는 항상 ‘두 사람’을 축가 부른대서 나랑 린이랑 ‘두사람’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이해리가 연락 왔다. 내 노래를 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내 노래는 다 이별 노래다. ‘내 귀에 캔디’ 밖에 없었다. 우리 대표님이 댄서 출신이라 옥택연 대신 ‘내 귀에 캔디’를 했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자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소속사 대표와 ‘내 귀에 캔디’를 열창하며 이해리의 결혼식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하객으로 참석한 강민경, 조세호, 이적, 유재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OST 선정 기준은 여배우다. 여배우 테마를 부르니까 좋아하는 여배우여야 가능하다"며 "김태리랑 같이 하고 싶다. 나이대가 어려서 조금 걱정인데 ‘아가씨’ 영화도 보고 제가 ‘미스터 션샤인’ OST도 했다. 나쁘지 않더라. 김태리 연기 폭이 넓어서 같이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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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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