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이민우를 다음 신화 유부남멤버로 예측했다.
24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댄스 끝판왕들’ 특집으로 모니카, 전진, 가희, 니콜이 등장한 가운데 전진이 신화 멤버 중 다음 결혼할 멤버로 민우를 뽑았다.
박명수는 "이 분에게 후퇴는 없다"라며 전진을 소개했다. 이에 전진은 "24년동안 소개하는데 맨날 후퇴는 없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전진은 지난 번 출연에 9단계까지 올랐다가 아쉽게 탈락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MC김용만은 "최근에 앤디씨가 결혼해서 신화의 3명이 결혼을 했다. 최근에 대화가 좀 다른가"라고 물었다. 전진은 "결혼한 멤버는 일, 가정에 대해 이야기하면 나머지 3명은 우린 결혼할 수 있을까 얘기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신화 부부들끼리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앤디 부부랑 얼마전에 만나서 방송도 하고 했는데 에릭은 아직 신혼인지 만나기가 힘들다. 세 커플이 다 모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신화의 남은 멤버 중 다음으로 결혼할 사람은 누구 인 것 같냐는 질문에 "내가 처음도 맞혔고 그 다음은 내가 할 거라고 했다. 그때 앤디가 여자친구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앤디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맞혔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지금 민우형이 여자친구가 없는데도 다음에 결혼을 할 것 같다. 이것마저 맞히면 나는 자리 깔아야 한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이어 전진은 신화에서 마지막으로 결혼할 사람은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마지막은 동완이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동완이 혼자 있는 것에 너무 잘 적응돼 있다. 친구들도 많고 취미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가희는 "동완씨가 다정한 성격이라 내 생각엔 제일 먼저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진은 "그게 좀 다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전진은 2년만에 또 한 번 9단계에 도전했지만 또 다시 패배했다. 전진은 "'대한외국인'이 계속된다면 2년 뒤에 또 나와서 대결하겠다"라고 선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