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직진’ 최여진이 오스틴과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 최종화에서는 FC싱글즈가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오스틴을 향해 고민했다. 최여진은 “오스틴 좋지만 설레지만 막 편하지 않고 불안하다. 내 옆에 없으면 불안감이 드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저녁 데이트를 즐겼고 오스틴은 최여진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오스틴은 “여기 온 첫 날부터 다이어리를 적었다. 함께 봐달라”고 말했고 클럽하우스에서 오스틴은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오스틴은 “ 분명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너와 더 가까워질 수없다면 난 속상할 거 같아. 그리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할 것 같아 오늘 나를 선택해줄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여진은 답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두 사람의 데이트는 끝이 났다.

최여진은 “나에게 매력있는 그 사람이 다른 여자에게는 어찌 매력이 없을 수 있을까. 그런 불안감 때문에 결혼까지 잘 이어질 수 있을지”라며 오스틴에 대해 설렘과 불안함 사이에 고민했다. 이어 그는 “지훈 씨는 저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 결혼하면 안정감 있게 마음의 롤러코스터 없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성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여진은 전날 밤 직진에서 김지훈을 선택했고 이를 본 MC들은 경악했다.
다음 날 최종 선택의 날이 다가왔고 최여진이 가장 먼저 자리에 일어나 첫 번째로 투표지에 이름을 적었다. 이어 오스틴이 이름을 적었다.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김지훈도 고민 끝에 선택지에 이름을 적었다. 그 다음 유빈, 최윤영까지 적었고 이기훈은 망설임 없이 이름을 적어 궁금하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최여진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최여진은 “어쩌면 처음부터 끝까지 그 사람 찍을 생각을 한 것 같다”라며 오스틴을 선택했고 MC들은 환호했다. 오스틴 역시 최여진을 선택했고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약속 장소에 만난 두 사람. 최여진은 “직진남으로 다가와줘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오스틴은 “내가 다 사진 찍었으니까 이런 추억도 있고 사진 보여줘야 하니까 또 만나야 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태양은 송해나를 기다렸지만 커플 매칭에 실패했다. 송해나는 “아직 누군가의 연인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았았다. 내가 이렇게 소심한 줄 몰랐다”며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박태양은 “이것 때문에 불편해지지 말고 누나, 동생으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기훈과 최윤영은 커플 매칭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걸어가 설렘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지훈과 유빈이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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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는 직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