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돌싱특집, 첫인상 몰표 현숙→벌써 스킨십까지('나는솔로')[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8.25 07: 04

‘나는 솔로’ 화려한 돌싱들의 화끈한 첫만남과 남성 쪽 첫인상 선택잉 이루어졌다.
24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돌싱 특집이 진행됐다. S대를 나와 이성과의 만남이 덜했던 영호는 첫 맞선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했으나 1년을 못 버티고 이혼했다고. 영호는 “첫 맞선으로 만난 사람이랑 결혼했다. 정말 좋은 분이었다. 그런데 좋은 분인 거랑 성격이 맞는 거랑 다르더라. 이혼은 1년 만에 했다. 그런데 아내(전처)가 보면 기분 나빠할 것 같았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에 비해 이혼했으나 여전히 전처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영식, 결혼 3년 만에 이혼하게 된 광수, 첫사랑과 결혼했으나 이혼의 슬픔으로 술에 빠지고 이후 운동으로 극복해낸 부끄러움 많은 영철, 콜로라도에서 결혼한 지 10년 만에 문화 차이로 이혼한 상철이 등장했다.

어린 나이인 편이지만 벌써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영숙은 “결혼하고 행복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출근을 하다 넋을 놨다. 그래서 상대방이 그 얼굴을 보자마자 대답도 안 해주다가 이혼해주더라. 협의 이혼 법정이 분위기가 암울한데 저만 웃었다”라면서 “두 번째 결혼도 제가 너무 바보 멍청이다. 그때도 어렸는데, 절대로 실패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앞으로의 인생도 한참 남았다. 뒤를 보기보다 앞을 봐서, 행복하기만 하고 싶다”라며 다짐했다.
22살의 군대에 다녀온 아들까지 있는 정숙은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정숙은 “점집을 가면 남편 복은 없는데 돈복은 드럽게 많다고. 남자 돈 없어도 된다. 저를 사랑하면 된다. 돈보다 저를 아껴주고, 저희 애들을 품에 감싸주는 그런 남자면 된다”라며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순자는 “저는 서울시 소속 공무원 교육 담당 공무원이다”라면서 “원래 부모님이 파혼을 권유했는데 어린 나이에 파혼이란 말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이혼도 안 하고 쇼윈도 부부로 살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 됐다”라며 이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발랄한 차림으로 수줍게 차에서 내린 영자. 영자를 마중 나간 건 영철이었다. 그러나 시원하게 움직이는 영철은 인터뷰 때는 숫기가 없었고, 수줍은 몸짓인 영자는 인터뷰 때는 거침이 없었고 다른 출연자들과의 대화에서도 시원시원함을 보였다. 이들은 이미 처음부터 커플 성사의 기운을 보이고 있었다.
영자는 “일을 한 지 10년 가까이 됐다. 일을 하다가 만난 건데, 믿고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일이 맞는 거랑 부부랑은 다른 거 같다. 남자가 일이 먼저인 느낌이었다.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나랑 안 맞은 거다”라며 이혼 이유를 밝혔다.
출연자의 수많은 관심을 받은 건 옥순이었다. 역대 옥순이란 이름이 불러일으킨 회오리를 생각하자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에게 부여되는 인증과도 같은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대급 화려하다 못해 아름다운, 소위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옥순이 등장하자 남성 출연자들은 "와, 역시 옥순이다"라고 말했고 여성 출연자들은 "옆에 앉아도 되는 거에요?"라며 그의 미모를 칭찬했다.
그러나 남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몰표는 현숙에게로 몰렸다. "단아하고", "깨끗한 느낌" 때문에 현숙에게 끌린 이들이 무수했던 것. 게다가 다음 주 예고편에서 벌써 손깍지를 끼고, 다정하게 술을 마시는 장면이 등장해 화끈한 진도를 예상케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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